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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안소희 “내 연기는 불만족스럽지만 영화는 너무 좋아”
입력 2016-07-12 16: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스스로의 연기에 "불만족스럽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안소희는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원더걸스 탈퇴 이후 꾸준히 배우로서 경험을 쌓아오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에 대해 스스로 얼마나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같은 질문에 오랜만에 했던 영화 작품이라 설레고 흥미롭게 감상했다”면서 스스로의 연기에는 만족할 수 없지만 워낙 선배님들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셔서 작품 자체에는 굉장히 몰입하면서 봤다”고 답했다.
이어 보면서 중간 중간에 몰입이 너무 된 탓에 감정적으로 뭉클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배우 공유·정유미·마동석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오는 20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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