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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공유 “국내서 접하기 힘든 좀비 영화, 모든 게 흥미로워”
입력 2016-07-12 16: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부산행의 ‘희소성 있는 장르를 큰 강점으로 꼽았다.
공유는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영화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보기 드문 장르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생소한 장르이긴 했지만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워낙 탄탄하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기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며 가장 더울 때 좁은 열차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뒤섞여 촬영하다보니 육체적으로 좀 힘들었다. 그 외에는 힘든 점 없이 모두 흥미로웠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장면이 소중하지만 특히 딸과의 마지막 씬이 가장 기억에 남고, 지금 봐도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배우 공유·정유미·마동석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오는 20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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