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논란에 휩싸인 홍상수…'회고전'서 드디어 모습 드러내나
입력 2016-07-12 16:03  | 수정 2016-07-12 16:05
홍상수 회고전/사진=MBN
논란에 휩싸인 홍상수…'회고전'서 드디어 모습 드러내나


각종 구설수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회고전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홍상수 회고전'은 오늘(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홍 감독의 대표작 '하하하',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 '자유의 언덕','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 총 17편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앞서 홍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홍상수 감독이 드디어 카메라 앞에 나설까"라며 궁금증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홍 감독, 회고전에 모습 드러낼까?

우선, 홍 감독 자신의 회고전이 작지 않은 규모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자리를 대표해 참석할 것이라는 영화계의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회고전의 주인공이 홍 감독인만큼 영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홍 감독이 이 자리에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본인의 회고전이 열리는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일종의 관례"라며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김민희와의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묵묵부답'으로 입장을 일관해오고 있고, 김민희 역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 감독 1200억원 유산 상속설?

홍상수 회고전/사진=MBN

홍 감독의 회고전 등장을 불투명하게 만든 또 하나의 이유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유산 상속 논란입니다.

지난 11일 한 프로그램에서 홍상수 감독이 어머니 고 전옥숙 여사가 남긴 1200억 원의 유산을 상속받았다는 풍문이 있다는 말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민희와 홍 감독은 현재 모두 해외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 사이 부적절한 관계 보도 후, 홍 감독은 해외 영화제 일정을 위해 출국했고, 김민희는 '아가씨' 홍보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신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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