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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권율, ‘심쿵’ 수의사 변신…첫 등장부터 ‘훈훈’
입력 2016-07-12 11:57 
사진=싸우자 귀신아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싸우자 귀신아 권율이 수의학과 교수로 첫 등장, ‘심쿵 캐릭터가 될 것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주혜성(권율 분)은 수의사 가운을 깔끔하게 입은 모습으로 등장, 환기구 연통에 빠진 개를 맨손으로 구해냈다.

연통 안에서 경계심이 높아진 개를 보고 모두 주저했으나 혜성은 달랐다. 갇힌 지 오래되어 영양 상태도 좋지 않아 보이는 개를 그냥 둘 수 없었던 것.

주변의 만류에도 장갑을 끼면 개가 놀랄 수 있다며 맨손으로 연통에 손을 집어넣어 개를 구조하다가 손등을 물려 피가 나는 상황에서도 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주변에 있던 여학생들은 그런 혜성의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여고생 귀신 현지(김소현 분)도 젊어 보이는데 벌써 교수라니, 이 학교는 교수도 멋있네”라며 혜성을 칭찬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 최연소 수의학과 교수이자 미스테리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엘리트 훈남 주혜성이 그려나가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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