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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의 이중생활’, 매력만점 캐릭터 총집합한다
입력 2016-07-12 10:3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매력적인 펫 캐릭터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작품으로, 뉴욕의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맥스와 친구들, 굴러들어온 개 듀크, 깜찍한 외모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토끼 스노우볼까지 각양각색 캐릭터의 향연이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운명처럼 만난 주인 케이티의 삶의 중심이 자신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강아지 맥스의 평화롭던 일상은 어느 날 갑자기 맥스의 집으로 굴러들어온 듀크로 인해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 맥스는 자신의 모든 것을 침범하기 시작한 듀크와 졸지에 유기견 보호센터로 향할 위기에 처하고, 이들은 뉴욕 한복판을 헤매다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난폭한 성격을 지닌 토끼 스노우볼과 마주하며 엄청난 위기에 처한다.

이 과정 속 두 강아지가 선보일 앙숙케미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케이티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는 맥스와 다시 유기견 보호센터로 돌아가기 싫은 듀크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데, 두 강아지가 쌓아갈 우정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맥스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다양한 펫들 역시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앙증맞은 외모의 강아지 기젯부터 식탐 많은 고양이 클로이, 집에서 외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취미인 강아지 멜, 멜과 콤비를 이루는 강아지 버디, 깜찍한 새 스위트피, 집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는 기니피그 노먼까지, 이들은 주인이 없는 동안 자유시간을 즐기는 모습만으로 특징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각자의 뚜렷한 성향과 매력을 보여준다.

이들은 친구 맥스가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집에서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기젯의 살벌한 카리스마와 리더십부터 매사 심드렁했던 클로이와 노는 것이 제일 좋은 멜과 버디의 적극성까지, 반전매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것이다. 여기에 뉴욕의 마당발인 할배견 팝스까지 가세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오는 8월3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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