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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作 페이, 섹시 여가수 성공계보 이을까
입력 2016-07-12 09: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엄정화, 박지윤, 아이비 그리고 선미까지 성공시킨, 명실상부한 섹시 여가수계 '미다스 손' 프로듀서 박진영의 도전은 이번에도 통할까.
박진영은 오는 19일 발매되는 미쓰에이 페이의 솔로 데뷔 앨범 프로듀서로 나섰다. 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정화, 박지윤, 아이비, 선미에 이어 5번째 여자 솔로 프로듀싱에 도전했다"며 '섹시 뮤즈' 페이의 탄생을 알렸다.
자타공인 실력파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섹시 여가수계' 필모그래피는 화려하다. 1998년 당대 최고 섹시퀸으로 인정받은 엄정화가 부른 '초대', 2000년 파격적인 섹시컨셉으로 가요계를 흔든 박지윤의 '성인식', 2005년 새로운 섹시 아이콘 탄생을 알렸던 아이비의 '오늘밤 일', 2013년 고급스런 섹시미로 가요계를 흔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등을 모두 성공시킨 바 있다.
이런 그가 미쓰에이에서 처음 솔로 주자로 나서는 페이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또 한 번의 성공 신화에 도전한다.

미쓰에이 시절부터 대중이 주목하는 페이만의 독특한 매력이 존재했지만 박진영은 프로듀서의 눈으로 이를 정확히 캐치했다. 페이에 대해 "따뜻하고 포근한 여자는 보통 자극적이고 섹시하지 않고 자극적이고 섹시한 여자는 보통 따뜻하고 포근하지 않은데 이 친구는 드물게 이 두 가지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 것.
박진영에 의해 그동안 미쓰에이 활동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페이의 진면모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의 솔로 데뷔곡 '괜찮아 괜찮아 Fantasy'는 오는 19일 0시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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