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자사의 아웃렛 4개 점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동대문점)에서 오는 9월 4일까지 디즈니사와 함께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7일 국내 개봉 후 사흘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다.
현대백화점은 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이미지로 매장을 꾸미고, 유·아동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15일부터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도리를 찾아서 영화관람권 400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도리 팝업스토어도 연다. 캐릭터 디자인의 물병과 도시락 등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디즈니사와 함께 준비해 상하이 디즈니랜드 가족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번 경품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아웃렛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