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뜨거운 열기 앞에서 요리하는 주부 등을 위해 디자인부터 시원한 주방용품들이 속속 출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9년 전통의 스위스 명품주방브랜드 ‘쿤리콘은 칼날에 알록달록한 컬러 도트무늬 패턴을 입힌 ‘버블 집과도 시리즈(사진)를 내놔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할 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기 때문이다.
쿤리콘 버블 집과도는 단단하고 견고한 일본산 최고급 카본 스테인리스스틸의 칼날로 제작돼 정교한 사용이 가능하고 절삭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재료를 자를 때 칼날에 재료가 칼에 달라붙지 않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손잡이로 그립감이 좋아 요리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덴마트 전통의 왕실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은 여름 시즌을 맞아 최근 블루 플레인 라인의 ‘썸머스타터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원한 느낌의 블루 핸드페인팅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한식 밥그릇 및 국그릇과 여름철 시원한 계절 음식을 담아낼 수 있는 면기를 하나로 구성한 실용적인 세트이다.
로얄 코펜하겐의 블루 플레인 시리즈는 1775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전통 핸드페인팅 제작방식을 살려 소비자들 사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블루 플레인 ‘썸머스타터 세트는 오는 8월16일까지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리빙한국에서도 세련된 블루컬러 패턴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내열찜기 2종 ‘알마와 ‘보니또를 내놓았다. 스페인어로 소울(Soul)의 의미를 지닌 ‘알마(ALMA)는 딥블루 컬러의 세련된 패턴이 돋보인다.
또 아름답다는 뜻의 ‘보니또(BONOTO)는 블루와 레드 컬러가 조화된 감각적인 플라워 패턴이 특징으로 여름철 식탁 위를 화사하게 변화시켜준다. 특히 이 제품은 1인분 식사 요리에 적합한 12cm의 작은 사이즈와 3~4인이 즐길 수 있는 18cm의 넉넉한 사이즈 2종으로 구성돼 요리 활용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요리를 해야하는 주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원한 여름 패턴이 돋보이는 주방용품들이 잇따라 나와 주방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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