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티건설, 가나서 470억원 규모 ‘담바이-콴타 연결도로’ 단독 수주
입력 2016-07-11 10:44 
가나 ‘담바이-콴타’ 도로공사 위치도

시티건설은 가나에서 담바이(DAMBAI)와 콴타(NKWANTA)를 잇는 50㎞ 구간 도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주액은 4000만 달러(한화 약 470억원)다.
이번 수주는 쿠마시 도시도로 인터체인치, 테치만-킨탐포 도로, 워라워라-담바이 도로 공사에 이어 가나에서만 네번째다.
가나건설부가 발주한 ‘담바이-콴타 연결도로 공사는 가나도로청에서 주관하며, 가나정부에서 재원을 조달한다. 시티건설은 총 연장 50Km, 폭원 10.3m, 왕복 2차선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약 36개월이다.
담바이-콴타 연결 도로는 가나의 그레이트아크라지역(GREATER ACCRA REGION)의 테마(TEMA)에서 북부지역의 클룽구(KULUNGUGU)를 연결하는 약 700㎞의 동부고속도로의 일부 간선도로로, 담바이와 콴타를 연결하는 지방 도로이다.

향후 담바이-콴타 도로가 완공되면 가나 볼타지역의 서부도로와 가나동부고속도로를 연결해 볼타지역과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무역 기반시설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시티건설은 지난 2009년 아프리카 가나에 첫 진출한 이후 쿠마시 도시도로와 인터체인지와 테치만-킨탐포 도로(60㎞), 70㎞ 길이의 워라워라-담바이 도로까지 총 3개의 도로 공사를 준공한 바 있으며, 주택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가나 테마개발공사와 주택·단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