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통신서비스사업, 2분기 시장예상치 충족 예상"
입력 2016-07-11 08:41 

NH투자증권은 통신사들의 2분기 실적이 대체로 무난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선사업은 1분기에 비해 단말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이나 과열 경쟁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KT의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2분기 170만명에 육박해 보급율 20%를 넘어설 전망이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과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출했다”며 15일로 예정된 최종 판단이 남아있지만 결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케이블TV 사업자는 다시 통신사의 IPTV와 전면 경쟁에 나서게 돼 중장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돌입했다”며 반면 통신사는 지금처럼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IPTV 가입자 확보에 주력, IPTV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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