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통] 위안부 피해자 유희남 할머니 별세…누리꾼 "생존자 세는 게 무슨 의미"
입력 2016-07-10 14:12  | 수정 2016-07-10 14:34
유희남 할머니/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유희남 할머니가 10일 오전 8시 23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폐암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8세.

이 소식에 누리꾼 'with****'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않겠습니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sllq****'은 "제대로 된 인정과 사과도 받지 못하고 떠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흔 분마저 세상을 떠나시면 일본에서는 더욱 과거를 묵살하려고 들텐데. 피해 할머니들을 두번 세번 짓밟는 행위는 멈춰야 합니다"라며 한일 합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xodu****'은 "생존자 세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비판했고 'jiun****' 역시 "이렇게 한 명씩 고인이 될 때마다 몇 명 남았다고 보도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반면 'tngh****'는 "독립운동가 분들이나 몇분 생존하고 계신지 조사하라"라며 그간 다소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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