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서우 “7년 전에 아버지 잃어, 그보다 더한 슬픔 없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서우가 가족을 잃었을 때의 슬픔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우는 10일 SBS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 출연, MC 임지호-김수로와 함께 전남 고창 복분자 밭을 찾았다.
서우는 젊은 국악인들의 모임 '고창'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 이날 고창 멤버들은 '임신을 하고 공연날 양수가 터져서 고생했었다', '함께 음악하던 동료들이 떠날 때마다 힘들다', '요즘 점점 불러주는 곳이 없다' 등 힘들고 괴로운 순간들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서우는 "저도 7년전에 아버지를 잃었다. 내 인생 최고의 '빽'이 사라진 기분"이라며 "7년간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2년간은 회복하기 위해 쉬었다. 멈춰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잃고 나니, 그보다 더한 슬픔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