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미혼 여성의 절반 정도가 "결혼을 안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10%도 되지 않았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결혼에 대한 우리나라 미혼 여성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여성 52.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낸 비율은 39.7%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7.7%에 그쳤습니다.
반면, 미혼 남성의 60.9%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비율도 18.1%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미혼 여성의 약 1/3인 29.5%가 '없어도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기혼 여성의 경우,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한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미혼 여성의 절반 정도가 "결혼을 안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10%도 되지 않았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결혼에 대한 우리나라 미혼 여성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여성 52.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낸 비율은 39.7%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7.7%에 그쳤습니다.
반면, 미혼 남성의 60.9%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비율도 18.1%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미혼 여성의 약 1/3인 29.5%가 '없어도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기혼 여성의 경우,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