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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더가드, 팔 피로증세로 강판...팔꿈치 문제는 아니다
입력 2016-07-09 11:45 
신더가드는 등판 도중 팔에 이상을 호소, 5회를 못 마치고 교체됐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선발 노아 신더가드가 팔 피로증세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일단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더가드는 9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등판 도중 몽에 이상을 호소, 마운드를 내려왔다. 메츠 구단은 신더가드의 조기 강판이 '팔 피로증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더가드는 이날 4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투구 수는 79개였다.
신더가드는 5회 투구 도중 갑작스럽게 이상을 호소했다. 특별히 문제될 장면이 없었지만, 테리 콜린스 감독과 브라이언 치클로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그와 얘기를 나눴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신더가드는 팔꿈치에 작은 뼛조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구단 주치의를 방문한 적이 있다. 이에 앞서 5월초에도 같은 일을 겪었다.
때문에 이번 강판이 팔꿈치와 연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메츠 구단은 팔꿈치와는 관련 없는 문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3패 평균자책점 2.41의 좋은 성적으로 올스타에 선발된 신더가드는 이번 부상으로 올스타 게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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