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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9일 1군 합류…다음주 두산전 등판
입력 2016-07-08 17:37 
NC 다이노스의 에릭 해커는 두산 베어스와 마산 3연전을 통해 1군 무대에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57일 만에 실전 피칭을 한 에릭 해커(NC 다이노스)가 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해커는 8일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했다. 첫 번째 투수로 나가 2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2개이며 스트라이크는 17개.
해커는 지난 5월 17일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재활에 몰두했다. 그의 마지막 KBO리그 경기는 지난 5월 12일 한화 이글스전(6이닝 1실점 승리투수)이었다. 57일 만에 공식 경기를 뛰었다.
해커의 1군 엔트리 합류도 초읽기다. 우선 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정상 훈련을 소화한다. KBO리그 복귀 무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 마산 3연전이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등판을 했으니 다음주 두산과 3연전 중 1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그렇게 (해커의)전반기 일정을 마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커는 지난해 다승(19) 1위, 평균자책점(3.13) 2위, 탈삼진(164) 5위에 오르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도 8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61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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