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칠산대교 사고 원인은 교각-상판 연결부위 강봉 끊어져 발생"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8일 오전 전남 영광군 칠산대교 상판 일부가 기울어 무너진 사고는 교각의 균형을 잡아주는 강봉이 끊어져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박국준 익산청 해상교량안전과장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14번 교각 상부의 슬래브 타설 중 고정 장치인 강봉이 끊어지면서 일어난 사고"라며 "사고 수습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원인으로 지목된 강봉은 길이 9m, 직경 4cm로 교각과 다리 상판을 연결해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사고가 난 교각에는 모두 32개가 박혀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8일 오전 전남 영광군 칠산대교 상판 일부가 기울어 무너진 사고는 교각의 균형을 잡아주는 강봉이 끊어져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박국준 익산청 해상교량안전과장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14번 교각 상부의 슬래브 타설 중 고정 장치인 강봉이 끊어지면서 일어난 사고"라며 "사고 수습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원인으로 지목된 강봉은 길이 9m, 직경 4cm로 교각과 다리 상판을 연결해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사고가 난 교각에는 모두 32개가 박혀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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