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전 여자친구와 16억원대 민사소송 중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대질신문을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김현중은 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에서 속행되는 손해배상청구소송 두번째 변론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재판부의 당사자 신문 요청에 휴가를 내고 재판에 참석했다. 김현중은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소속사 관계자의 경호 하에 법원 현관을 통과했다.
최근 법률대리인을 추가 선임한 김현중 측은 변론기일에 앞서 산부인과, 정형외과에서 온 사실조회회신을 새로운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했다.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014년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이듬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은 A씨를 상대로 공갈, 소송사기, 무고, 명예훼손 혐의 형사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김현중은 이에 불복해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지난해 가을 A씨가 출산한 아이는 DNA 확인 결과 김현중의 아이로 판명났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 여자친구와 16억원대 민사소송 중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대질신문을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김현중은 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에서 속행되는 손해배상청구소송 두번째 변론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재판부의 당사자 신문 요청에 휴가를 내고 재판에 참석했다. 김현중은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소속사 관계자의 경호 하에 법원 현관을 통과했다.
최근 법률대리인을 추가 선임한 김현중 측은 변론기일에 앞서 산부인과, 정형외과에서 온 사실조회회신을 새로운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했다.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014년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이듬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은 A씨를 상대로 공갈, 소송사기, 무고, 명예훼손 혐의 형사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김현중은 이에 불복해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지난해 가을 A씨가 출산한 아이는 DNA 확인 결과 김현중의 아이로 판명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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