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2일에 실시한 2016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국토부 홈페이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지난해보다 389명이 증가한 총 4341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17.8%로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는 771명으로 지난해보다 32명 증가했다.
최종합격자중 최고 득점자는 평균 83.1점을 받은 김순규씨(성균관대 졸)이며, 최연소와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정슬기씨(만 23세)와 이완수씨(만 62세)가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지난해(24.5%)에 비해 다소 늘어난 총 202명으로, 타 분야와 같이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 증가 추세가 뚜렷했다.
국토부는 건축사 자격시험을 오는 9월 3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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