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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이미림 US오픈 1R 선두…대회 최저타 타이
입력 2016-07-08 11:45 
이미림이 2016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대회 단일라운드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2015 LPGA KEB 하나은행선수권대회 3라운드 2번 홀 경기 모습. 사진(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랭킹 32위 이미림(26·NH투자증권)이 2016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맹활약했다.
이미림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를 10차례 버디와 보기 2번으로 8언더파 64타로 마감했다. 2위와는 3타 차 단독 1위.
64타는 US여자오픈 단일라운드 최저타 공동 1위. 대회 70년 역사에서 이미림까지 5회만 작성된 기록이다.

이미림은 프로데뷔 후 7승째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통산 3차례 우승을 필두로 LPGA 2번과 아시아여자골프투어(LAGT) 1회 정상등극 경험이 있다.
이번 US여자오픈에는 역대 한국인 우승자 3명이 참가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1998년 우승자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57위, 2011년 챔피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3위.
크리스티 커(미국)와 호주 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태국 아리야-모리야 주타누간 자매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LGPA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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