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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폴 그린그래스 감독 때문에 ‘제이슨 본’ 참여”
입력 2016-07-08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45)이 폴 그린 그래스 감독에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맷 데이먼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이슨 본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제이슨 본을 9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폴 그린 그래스 감독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작진이 가족처럼 편안한 분들이라 정말 좋았는데 특히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면서 감독님과의 이전 호흡이 정말 좋았고, 그의 작업을 사랑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20대에 했을 때와 45세가 된 이후 연기하는 건 분명 차이가 있긴 했다”면서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제이슨 본의 액션 느낌을 잘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역대급 스케일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 그리고 그와 폴 그린 그래스 감독의 재회를 구경꾼의 입장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말이 필요 없는 조합”이라며 특히 평소에 ‘진정성 있는 액션이라는 이유로 좋아했던 작품이기에 꿈 꾸는 기분으로 촬영했다”고 힘을 보탰다.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지난 6일 ‘제이슨 본 홍보차 한국 땅을 밟았다. 두 배우는 3박 4일간 한국에 머물며 신작 홍보 일정에 집중 하고 있다.
영화 ‘제이슨 본은 맷 데이먼이 폴 그린 그래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본 시리즈 최신작이다. 그는 2002년 ‘본 아이덴티티, 2004년 ‘본 슈프리머시, 2007년 ‘본 얼티메이텀에 이어 이번 영화까지 총 4편의 본 시리즈에 참여했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인간병기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7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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