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흥비 벌려고…' 차로 가게 부숴 물건 훔친 30대男
입력 2016-07-08 10:12 
사진=MBN
'유흥비 벌려고…' 차로 가게 부숴 물건 훔친 30대男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새벽에 차로 몰고 가게 문을 부순 뒤 물건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38)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께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한 슈퍼마켓 문을 차로 들이받아 부수고 침입, 담배와 현금 등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김씨는 앞서 오전 2시 15분께 범행 현장 근처에 있던 차량 2대를 뒤져 라면 등을 훔친 뒤 차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스타렉스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범행 직후 김씨는 가게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훼손하고 주변 야산에 차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유흥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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