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T, 휴가철 맞아 ‘2016 하계 추천도서’ 14선 발표
입력 2016-07-08 10:00 
모델들이 KT경제경영연구소가 선정한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신 경제경영 트렌드와 정보통신기술(ICT) 이해를 돕는 ‘2016년 하계 추천도서를 소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읽을 만한 추천 도서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추천도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 전 연구원과 ICT 지식포털 ‘디지에코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제·경영과 ICT융합 두 분야에 걸쳐 각 7권씩 총 14권을 선정했다.
올해 경제·경영 분야의 추천 도서는 고령화, 북한, 청년 실업, 중국 버블 등 국내외 사회 문제를 조망한 도서들이 주를 이뤘다. ‘브렉시트 사태와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생존해 나가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 전략 서적들도 다수 선정됐다. 또 휴가지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입문서도 포함했다.
ICT 융합 분야의 추천 도서는 상반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인공지능(AI), 다보스 포럼의 핵심 테마였던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도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IoT(사물인터넷)를 주제로 한 ‘메이커스 진화론, 수퍼셀 인수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기업 텐센트를 다룬 책 ‘텐센트 마화텅이 선정됐다. 이색적으로 지나친 기술낙관주의를 경계하는 도서 ‘기술 중독 사회도 추천도서로 뽑혔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추천 도서를 보면 현재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데 올해는 인공지능이나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미래 패러다임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며 동시에 고령화, 실업, 북한, 중국 버블 등 현실적 문제를 다룬 도서도 다수 선정돼 현재와 미래 모두에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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