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신 경제경영 트렌드와 정보통신기술(ICT) 이해를 돕는 ‘2016년 하계 추천도서를 소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읽을 만한 추천 도서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추천도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 전 연구원과 ICT 지식포털 ‘디지에코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제·경영과 ICT융합 두 분야에 걸쳐 각 7권씩 총 14권을 선정했다.
올해 경제·경영 분야의 추천 도서는 고령화, 북한, 청년 실업, 중국 버블 등 국내외 사회 문제를 조망한 도서들이 주를 이뤘다. ‘브렉시트 사태와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생존해 나가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 전략 서적들도 다수 선정됐다. 또 휴가지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입문서도 포함했다.
ICT 융합 분야의 추천 도서는 상반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인공지능(AI), 다보스 포럼의 핵심 테마였던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도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IoT(사물인터넷)를 주제로 한 ‘메이커스 진화론, 수퍼셀 인수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기업 텐센트를 다룬 책 ‘텐센트 마화텅이 선정됐다. 이색적으로 지나친 기술낙관주의를 경계하는 도서 ‘기술 중독 사회도 추천도서로 뽑혔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추천 도서를 보면 현재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데 올해는 인공지능이나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미래 패러다임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며 동시에 고령화, 실업, 북한, 중국 버블 등 현실적 문제를 다룬 도서도 다수 선정돼 현재와 미래 모두에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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