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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건물 세입자, 공개 시위…“같이 좀 살자” 호소
입력 2016-07-08 09:16  | 수정 2016-07-08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힙합듀오 리쌍과 갈등을 빚고 있는 ‘우장창창 대표 서윤수씨와 맘상모(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관계자들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개리 자택 앞에서 상생촉구 직접행동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씨는 우장창창과 리쌍의 건물을 둘러싼 지난 몇 년간의 소송 과정 등을 설명한 후 리쌍의 강희건(개리)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며 개리 아파트 현관 벨을 누르며 만남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자 만날 때까지 찾아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장면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서씨는 대화를 하고 싶다. 소송을 시작한 후 대리인들을 통해서는 만났지만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면서 세입자들은 힘이 없다. 장사를 하고 싶다는 거다. 같이 좀 살자”고 호소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10분께부터 리쌍 측은 ‘우장창창에 법원의 명령에 따른 강제집행을 시도했다. 이들은 100여 명의 용역과 포크레인을 동원해 건물 진입을 시도했으나 서씨와 맘상모 회원 70여명의 거센 반발로 4시간 30분만에 집행이 중단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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