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VS 애플 '폭풍전야'…아이폰7 출시 '임박'
입력 2016-07-07 19:40  | 수정 2016-07-07 21:12
【 앵커멘트 】
최근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애플은 아이폰7으로 갤럭시S7의 질주를 막는다는 복안입니다.
삼성은 이에 맞서 갤럭시 노트7 출시를 앞당기는 등 애플을 더욱 코너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 갤럭시 S7이 큰 인기를 끌면서 애플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애플 아이폰6S의 전 세계 출하 물량은 지난해 4분기 7,550만대에서 올해 2분기에는 약 4,500만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8.8%의 점유율로 11개월 만에 1위에 복귀했고, 애플은 2위(23%)로 밀렸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호 /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 "스마트폰, 가전, 반도체 등 각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애플은 판매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이폰 7의 출시 시기를 당초 9월 초에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도 아이폰 7의 대항마로 꼽히는 갤럭시노트7 출시 타이밍을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2011년 3분기 애플을 처음으로 꺾었습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애플의 아이폰7 출시가 다가오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고수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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