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 첫 걸음
입력 2016-07-07 17:57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0기와 권오준 회장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0번째 기수가 1년간의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비욘드는 봉사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지난 2007년 창단한 봉사단체다.
비욘드 10기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직접 봉사단장으로 참여한다. 발대식에서 권 회장은 비욘드 10기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

‘20대로 돌아가면 어떤 일을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권 회장은 남을 돕는 데 에너지를 쓰면 좋을 것 같다”며 내가 자라던 시기에는 남을 돕는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비욘드 10기로 선발된 서울과학기술대 곽기진 씨는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배우고 보람도 얻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비욘드 10기는 앞으로 1년 동안 국내외 집짓기는 물론 유기동물, 독거노인, 미혼모, 다문화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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