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투데이 SNS] 눈 깜짝 할 사이 '쾅!'…정통으로 낙뢰 맞은 항공기
입력 2016-07-07 17:23  | 수정 2016-07-07 18:47
사진= 유튜브 캡처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낙뢰 맞는 비행기' 영상이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 속 비행기는 흐린 날시 속 상공을 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번쩍'하며 낙뢰가 비행기 정중앙에 내리꽂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비행기는 내구 설계 덕분에 피해 없이 유유히 날아갑니다.

어떻게 이 비행기는 강력한 낙뢰에도 비행을 할 수 있을까요?

한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13,000대 정도의 대형 여객기 중 1년에 1회정도 낙뢰를 맞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낙뢰로 사고난 여객기도, 승객이나 승무원이 감전됐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낙뢰에도 비행기가 안전할 수 있는 이유는 ▲비행기 기체 구조의 봉합 부분과 날개등에 뇌전류를 원활하게 흐르도록 유도하는 장치 설치 ▲기체 표면에 '스타틱 디스차져'(Static discharger)를 부착해 공중으로 정전기를 방전 ▲외부로 노출된 전선을 복합 재료로 쉴드(shield)를 만드는 것 등으로 꼽힙니다.

[MBN 뉴스센터 박영근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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