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엑사이엔씨, 베트남 법인 설립 추진…이달 말 완료 예정
입력 2016-07-07 15:25  | 수정 2016-07-07 17:05

LCD와 반도체 공장의 무정전 크린룸을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엑사이엔씨가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엑사이엔씨는 베트남 하노이에 법인 설립(가칭:EXA Vina)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LG디스플레이의 현지 공장 설립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시 장� 공단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며 (현지 법인 설립은) 인근 하노이에 무정전 크린룸 시공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라고 말했다.
엑사이엔씨는 베트남 공사가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LG 계열사들이 장� 공단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당분간 현지에서 공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트남에는 LG그룹 외에도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이전을 위한 작업들이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엑사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 사업을 해외로 확대하는 시장 개척뿐 아니라 신규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수익 창출을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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