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통] 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회복, 누리꾼 "공채 개그맨 실명 공개하라"
입력 2016-07-07 10:14  | 수정 2016-07-07 11:38
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회복/사진=MBN
[댓글통] 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회복, 누리꾼 "공채 개그맨 실명 공개하라"



강도를 당해 의식을 잃었던 모야모야병 여대생이 깨어나자 누리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7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 양은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손발을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깨어난거야!? 내가 다 울컥하네~ 잘했다 잘했어! 얘야 힘내렴! 엄마 아빠 생각해서 힘내렴~"(아이디 ekeb****'), "정말 다행입니다. 착하게 살아서 깨어난 것 같습니다. 꼭 완치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화이팅!"(아이디 'sg81****')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디 'japa****'를 사용한 누리꾼은 "정말 다행이고 국민 모두가 큰 관심을 가지고 걱정했었는데 오늘이 7월 7일이라 행운의 숫자처럼 기분 좋아지는 기사네요, 빠른 쾌유를바랍니다~"라고 김 양의 회복을 반겼습니다.


또 'pil5****'은 "다행입니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정부 지원도 나온다 하니, 치료 잘 받고 하루빨리 쾌차 하길 빌겠습니다"라고 걱정했던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모야모야병 환자의 고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아이디 'ozzo****'를 사용한 누리꾼은 "모야모야 병은 청소년 시기 유독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잠도 많이 자게 됩니다. 김 양은 아르바이트도 하고 대단하네요, 모야모야 병은 혈관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라며 "뛰어도 안되고 추운날 나가서도 안되고... 이래서 모야모야병이 공주의 병이라고도 불려요"라며 모야모야병 환자의 어려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김 양을 강도질한 개그맨에 대해 분개한 댓글도 많았습니다.

아이디 'rer****'는 "공채 개그맨이라고 하는데 신상좀 털어보자 누군지. 음주운전은 가중처벌 받으면서 음주범죄는 감형되는 이상한 나라"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고, 이어 'jamg****'은 "실명 공개하라 한 가족을 절망으로 빠뜨린 저런 범죄자는 공개 해야한다"라며 "술먹고 범죄 저지르면 더욱 엄벌에 처해야한다"라고 분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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