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잠든 그녀 얼굴에 느껴진 손길의 정체는?
입력 2016-07-07 09:21  | 수정 2016-07-07 09:28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기막힌 이야기] 잠든 그녀 얼굴에 느껴진 손길의 정체는?

카페에서 성실하기로 유명한 미모의 알바생 이수현, 그래서인지 유독 사장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를 짝사랑하는 동료 강동욱은 "사장님하고 많이 친한가 봐요, 다정해 보여서.."라고 시샘합니다.

이어 "주말에 시간 괜찮으면..."이라고 말을 꺼내지만, 수현 씨는 "이사를 해서 집 정리를 해야 한다"며 틈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수현 씨에게 추근댔고, 나름 속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날밤, 하루 종일 짐 정리를 마치고 휴식 중인 수현 씨, 그런대 불이 꺼지고 집기들이 떨어지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수현 씨가 이사온 집에 귀신이라도 붙은 걸까요?

다음날, 용하다는 점집을 찾은 수현 씨.

무당은 그에게 "흉악한 게 붙었어, 처녀한테만 붙는 원귀가 붙었다"고 경고합니다.

수현 씨가 대처법을 묻자, 무당은 "네가 시집가지 않는 이상 힘들어"라며 부적을 쓸 것을 권합니다.

결국 부적을 구입한 수현 씨는 무당의 설명처럼 문과 창문에 부적을 붙였습니다.



그날밤 수현 씨가 깊이 잠든 새벽녘 이었습니다. 갑자기 그의 얼굴에서 차가운 손길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순간 잠에서 깬 수현 씨, 분명히 물에 젖은 손이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방안응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흥건한 물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이 물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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