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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포르투갈이 웨일스 꺾은 후 “우승 트로피 향한 꿈과 가까워졌다”
입력 2016-07-07 08:00 
사진제공=MK스포츠
유로2016에서 포르투갈이 웨일스를 꺾은 가운데 호날두가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웨일스를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사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우리의 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나는 그동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해왔다. 지금 우리는 그 꿈에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나는 출발은 실망스럽더라도 점차 좋아질 것이며,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이 마지막에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길 바란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은 후반 5분, 8분에 골을 몰아쳤다. 호날두는 첫 골을 터뜨린 후 나니에 정확한 패스를 날려 골로 연결시키는 등 도움을 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로 인해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8일 열릴 프랑스와 독일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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