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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구단 최고 유망주 글래스노 콜업 예정
입력 2016-07-07 03:42 
글래스노는 파이어리츠 구단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또 한 명의 선발 유망주를 콜업한다.
'ESPN'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 등 현지 언론은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유망주 순위 1위인 우완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콜업, 하루 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7일 새벽 현재 이와 관련된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글래스노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52순위로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다. 2012년 루키와 단기 싱글A에서 시작, 지난 시즌 트리플A로 올라왔다.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17경기에 선발 등판, 7승 2패 평균자책점 1.78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98경기(선발 97경기)에서 35승 18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MLB.com은 글래스노를 긴 팔을 갖고 있으며, 묵직한 패스트볼과 커브가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MLB.com에서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8위에 올랐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 제임스 타일런, 채드 컬, 스티븐 브라울트, 윌프레도 보스칸 등 마이너리그에서 성장중이던 투수들을 연거푸 콜업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의 공백을 유망주들로 대체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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