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5일 부산 본사 사옥에서 아동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옐로카펫 사업에 써달라며 후원금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씨가 HUG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을 대상으로 국내 기부현황과 문화와 나눔의 필요성, 참여방법에 관한 나눔문화 특강 ‘Fun Donation을 진행했다.
옐로카펫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횡단보도 쪽 벽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 표시제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고, 운전자가 아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옐로카펫은 일반 노란색 페인트가 아닌 내구성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그래픽 노면 표시제)를 사용하며, 상단에는 낮 동안 햇볕을 모았다가 밤에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태양광 램프를 부착해 야간에도 아이들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