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태원 "1년반째 곡 안나와…나이 들수록 고갈되는 느낌"
입력 2016-07-06 16: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부활 김태원이 내일보단 오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당산동 PTS연습실에서 부활 콘서트 ‘Friends 연습실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김태원은 부활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오늘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 미래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지금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도 1년 반째 곡이 안 나와 주위에서 안타깝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고갈되는 느낌이 든다. 좀 더 순수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85년 데뷔한 부활은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정동하 등 전설적인 보컬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록 음악을 이끌어 온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생각이나 등 주옥같은 명곡은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명곡이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Friends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부활 1대 보컬 김종서, 5대 보컬 박완규와 현 10대 보컬 김동명이 총출동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리더 겸 기타리스트 김태원, 드럼 채제민, 베이스 서재혁도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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