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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강정호, 성폭행 관련 혐의에 코멘트 거부”
입력 2016-07-06 16:34 
강정호가 입을 닫았다.

6일 강정호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동행했다.

이날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아직 혐의만 받고 있는 상태라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

경기에 앞서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난 강정호는 미국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가 경기 전 더그아웃으로 왔으나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시카고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6일 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에서 성폭행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달 18일 컵스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강정호가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여성을 자신이 묵던 호텔로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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