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자부품硏, 中 광둥성과학원과 전기·전자, 바이오 분야 MOU
입력 2016-07-06 16:15 
6일 서울에서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리딩치앙(李定强) 중국 광동성과학원 부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업무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6일 중국 광둥성과학원과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제공과 신뢰성 협력 지원에 관한 업무협정(MOU)를 맺고 전자전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바이오융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둥성과학원은 중국 내 3대 신뢰성 평가 기관으로 전자전기연구소, 의료기기연구소 등 산하 22개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올해 약 1700억원 가량의 중국정부와 민간 연구개발(R&D) 예산을 총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기업 간 협력 지원, 신뢰성 분야 정보·인력·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ETI는 이날 ‘한-중 전자기술교류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메디컬IT 등의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청원 KETI 원장은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성능평가·신뢰성 검증 등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중국진출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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