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는 홈런을 때렸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6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6회 결승점이 나왔다. 2-2로 맛선 1사 1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1루 주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뽑았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텍사스는 9회초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두들기며 확시하게 도망갔다. 무사 1,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보탰고, 로빈슨 치리노스의 3점 홈런으로 7-2까지 도망갔다.
앞서 텍사스는 1회 추신수의 홈런과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나온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앞서갔다. 보스턴이 2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홈런, 4회 잰더 보가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뒷심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선발 A.J. 그리핀이 4이닝 만에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세자르 라모스가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스가 됐다. 보스턴 선발 프라이스는 8이닝 8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비거리 421피트(128.32미터)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추신수의 타격감은 좋았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앞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려 1사 1, 2루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 잡혔다. 6회말 수비 때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등 하부 긴장 증세를 이유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72를 기록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는 6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6회 결승점이 나왔다. 2-2로 맛선 1사 1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1루 주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뽑았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텍사스는 9회초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두들기며 확시하게 도망갔다. 무사 1,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보탰고, 로빈슨 치리노스의 3점 홈런으로 7-2까지 도망갔다.
앞서 텍사스는 1회 추신수의 홈런과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나온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앞서갔다. 보스턴이 2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홈런, 4회 잰더 보가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뒷심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선발 A.J. 그리핀이 4이닝 만에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세자르 라모스가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스가 됐다. 보스턴 선발 프라이스는 8이닝 8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비거리 421피트(128.32미터)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추신수의 타격감은 좋았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앞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려 1사 1, 2루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 잡혔다. 6회말 수비 때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등 하부 긴장 증세를 이유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72를 기록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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