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진 대피요령, 정부가 권고하는 행동 요령 알아두세요!
입력 2016-07-06 10:35 
지진 대피 요령/사진=연합뉴스
지진 대피요령, 정부가 권고하는 행동 메뉴얼 알아가세요!



울산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피 요령이 눈길을 끕니다.

지진이나 지진해일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정부가 권고하는 행동 요령을 평소 숙지해 두는 게 바람직합니다.

집 안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튼튼한 테이블 밑으로 재빨리 몸을 피해 테이블 다리를 단단히 잡고 기다립니다. 테이블이 없으면 방석 등으로 머리를 최대한 보호해야 합니다.

불이 났을 경우 침착하고 신속하게 초기에 진압해야 더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서둘러 밖으로 뛰어나가지 말고 일단 문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했다가 큰 진동이 멈추면 공원, 공터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야외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담장 등 위험물로부터 최대한 멀리 몸을 피해야 합니다. 유리창, 간판 등 낙하물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백화점, 극장, 지하상가 등에서 지진 상황을 만나면 화재 등에 대비해 최대한 몸을 낮추고 안내자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게 좋습니다.

지진이나 화재 시에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승강기 안에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최대한 신속하게 빠져나와야 합니다.

자동차 운전 중에 지진을 느끼면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웁니다. 대피할 때는 창문은 닫되, 자동차 키를 꽂아둔 채 문은 잠그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 현혹되지 말고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 직접 얻은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지진해일 발생 시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속히 고지대로 대피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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