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인턴사원, 쪽방촌 찾아 혹서기 대비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6-07-06 09:50 
현대엔지니어링 인턴사원들이 5일 실시한 쪽방촌 봉사활동에서 벽걸이 선풍기를 손수 조립해 설치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인턴사원 44명이 지난 5일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선풍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선풍기가 낡아 사용할 수 없는 세대와 쪽방촌 신규 이주 세대를 대상으로 총 250대의 벽걸이 선풍기를 달아줬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인턴사원들이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측은 설명했다.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와 협력해 주거지원, 자활지원, 정서지원, 시설지원 등 4가지 부문에서 쪽방촌 주민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봉사활동을 매년 신입사원 입문교육 필수 과정으로 편성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동일 과정을 인턴사원에도 적용해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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