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인턴사원 44명이 지난 5일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선풍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선풍기가 낡아 사용할 수 없는 세대와 쪽방촌 신규 이주 세대를 대상으로 총 250대의 벽걸이 선풍기를 달아줬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인턴사원들이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측은 설명했다.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와 협력해 주거지원, 자활지원, 정서지원, 시설지원 등 4가지 부문에서 쪽방촌 주민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봉사활동을 매년 신입사원 입문교육 필수 과정으로 편성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동일 과정을 인턴사원에도 적용해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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