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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칫집 `함부로 애틋하게`, 볼까 말까?
입력 2016-07-06 0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6일 베일을 벗는다. 김우빈-수지 캐스팅에 감성 필력의 대가 이경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함부로 애틋하게'의 관전포인트 4가지를 살펴봤다.
★이경희 작가-박현석 PD '선수가 만났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등을 통해 서정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필체로 사랑받은 이경희 작가의 신작이다. 여기에 '공주의 남자'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PD가 뭉쳐 감각적인 연출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우빈-배수지, '대세'들의 만남
'핫 가이' 김우빈과 '국민 첫사랑'의 대명사 배수지라는 설레는 조합은 '함부로 애틋하게'가 지닌 힘이다. 까칠한 엔터테이너 신준영과 신참 PD 노을 역을 맡은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 변신 혹은 성장 역시 기대되는 대목. 이들이 보여줄 애절하면서도 운명적인 사랑이 어떤 향을 낼 지 주목된다.
★임주환-임주은-유오성-진경-정선경-최무성…개성만점 라인업
메인 주인공 김우빈, 배수지 외에도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극을 든든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임주환은 비밀을 가진 금수저남 최지태, 임주은은 다이아몬드 수저녀 윤정은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 유오성이 스타 검사 역할로 돌아온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100% 사전제작-한국·중국·대만 동시 방송
'함부로 애틋하게'는 100% 사전제작으로 이뤄져 시청자의 시험대에 오르기만을 기다려 온 작품이다. 사전제작을 통해 대한민국의 4계절을 담아낸 드라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폴, 캄보디아, 베트남, 미주 지역 등에 선판매 완료됐으며 중국, 대만, 홍콩, 미주 지역 동시방송 된다.
상반기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로 재미를 톡톡히 본 KBS가 하반기를 앞두고 야심차게 내놓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과연 '태후' 신드롬에 비견될만한 인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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