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란지교시큐리티, 코스닥 상장 도전
입력 2016-07-05 17:37  | 수정 2016-07-05 19:21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업체 지란지교시큐리티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주력 제품인 이메일 및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을 강화하겠다"며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KB스팩제5호와의 합병을 통해 9월 9일 코스닥에 상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5일 합병에 관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고 이달 26일에는 양사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합병 승인 동의를 얻을 계획이다. KB스팩과 지란지교의 합병 비율은 1대11.7로 합병 후 발행 주식은 3247만주, 합병가액은 652억원이 된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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