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EB하나은행, 중·저신용자용 ‘사잇돌 중금리대출’ 출시
입력 2016-07-05 16:44 

KEB하나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인 ‘KEB하나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그동안 은행에서 대출취급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 손님에게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통해 생활자금 및 고금리대출 상환자금을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사잇돌 중금리대출 출시에 맞춰 최근 새희망홀씨 대출이 어려웠던 손님들 중에서 대출 가능한 손님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상품 출시일에 맞춰 영업점 방문 안내를 했다.
또 손님의 금리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기준금리(금융채 6개월 및 1년, 신규 및 잔액 코픽스 6개월 등)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1호로 가입한 30대 중반인 A씨의 경우 중소기업체 과장으로 급여 연소득은 2800만원이다. 은행권에 전세대출 4900만원, 캐피탈 등 제2금융권대출 1300만원(금리 18%) 및 카드론(금리 19%) 600만원을 이용 중이었으나 이번 사잇돌 중금리대출 1000만원을 60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받아 카드론과 캐피탈대출의 일부를 상환, 기존 이자납부액을 472만원에서 194만원으로 아낄 수 있게 됐다.
KEB하나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60개월이내 원금 또는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는 상품으로 대출금리는 부수거래 충족 시 최저 연 6.1%에서 최고 연 10.6%며(서울보증보험 보험료 포함), 급여·사업·연금 소득자가 대상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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