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명, 꿈을 이루다…가족콘서트 `소들의 합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소명이 꿈을 이뤘다. 가수로 활동 중인 두 자녀와 함께 하는 이색 콘서트를 통해서다.
소명은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소명 명품 콘서트 '소들의 합창'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소명 뿐 아니라 그의 아들 소유찬과 딸 소유미가 함께 오르는 가족 콘서트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14, 2015년 각각 데뷔한 그의 아들, 딸이 합류한 만큼 가족에 대한 따뜻함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무대로 꾸밀 계획이다
공연에서 소명은 '빠이 빠이야', '유쾌 상쾌 통쾌', '미 고 사' 등 기존 히트곡들과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이 선보인다. 또 소유찬의 '매운 사랑', '누구신가요', 소유미의 '흔들어주세요' 등 '한 가족, 세 가수'가 따로 또 같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자녀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가족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소명은 이번 공연의 수익금 중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소명은 2000년부터 3년간 동료 가수들과 함께 '아이 러브 트롯 콘서트'를 35회 개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이후 25회의 단독 콘서트로 '소명 명품 콘서트'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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