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8일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불러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취임 이후 세 번째이다.
박 대통령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북한의 핵도발 위협 등 경제와 안보가 엄중한 위기상황에 처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구조개혁의 완수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당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추가경정예산 등 당면한 국정현안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당청간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다음달 중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과의 오찬도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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