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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심이영, 가슴 울리는 모성애…안방극장 홀리다
입력 2016-07-05 07:57 
‘뷰티풀 마인드 심이영이 절절한 모성애로 극적인 반전을 전해주었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환아를 가진 마취과 의사 김윤경 역을 맡은 심이영이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심이영이 연기하는 김윤경은 석주의 의대 동기이자 마취과 부교수로, 선천성 심장 질환을 지닌 딸 지안을 키우는 싱글 맘으로 지안이 건강해지는 것이 유일한 소원인 인물이다.

이날 윤경은 지안을 위해 아무것도 못해주는 미안함과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영오(장혁 분)가 찾아낸 위험도 높은 수술에 감행할 만큼 지안의 수술이 너무나 간절했고, 센터장 건명(허준호 분)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고 영오의 수술 집도 허락을 호소하며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또 지안을 향한 윤경의 절절한 모성애가 의사로서의 윤경을 잘못된 선택의 길로 빠져들게 했다. 윤경은 현성병원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에 관여하게 된 것이다. 이어 응급환자 중 지안에게 심장이식을 해줄 또래아이를 찾아 헤매는 윤경의 광기 어린 모습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최고의 실력을 지녔으나 연민도 감정도 없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 분)가 여러 사건들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하나씩 되살려 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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