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보비 파동’ 김수민, 2주만에 등원…‘묵묵부답’ 일관
입력 2016-07-04 16:24 

국민의당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수민 의원이 4일 국회 의정활동에 복귀했다.
지난달 20일 산업자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후 약 2주만의 등원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27∼28일 열린 산자위에 연달아 결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 출석,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는 내내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오전 질의가 끝난 뒤 본회의장을 나서면서 기자들로부터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했는데 책임을 통감하느냐, ‘당 지도부가 자진탈당을 권했는데 거절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일절 답하지 않았다. 검찰 조사를 받을 때 ‘총선 홍보비 계약과정이 당 차원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변호인 의견서와 다른 내용을 진술했느냐는 질문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