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슬기는 최근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진행자인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그동안 많은 분들 인터뷰를 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은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슬기는 유재석 씨다.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다”며 강호동 씨 결혼식 때 인터뷰를 하러 갔었는데 다리가 아파서 맨발로 진행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는데 유재석 씨만 ‘슬기 씨하며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그런 유재석 씨 결혼식 때 굴욕을 당했다면서요?”라고 묻자, 박슬기는 고마운 마음에 축의금을 전달 드리려고 갔었는데 경호원들이 인터뷰 하러 가는 줄 알고 날 막았다. 돈 내러 간다니 무안해 하시더라”고 답했다.
박슬기가 도전한 '1대100'은 오는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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