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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데샹 감독 “4강전 상대 독일, 만만치 않다”
입력 2016-07-04 09:04  | 수정 2016-07-05 09:08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이 독일과의 4강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는 4일 오전(한국 시각)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5-2로 아이슬란드의 돌풍을 잠재우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프랑스는 지루(2골), 포그바 파예, 스리즈만 등의 연속 득점으로 아이슬란드에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후 데샹 감독은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많은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었고 선수들의 플레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들은 승리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충분했다. 우리를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데샹 감독은 나는 (4강 전을 위해) 지루와 코시엘리 보호를 원했다. 만약 경고 누적이었으면 경기를 진 것과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루와 로랑 코시엘리가 아이슬란드와의 8강 전에서 경고를 받는다면 경고 누적으로 징계를 받아 독일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날 데샹 감독은 4강 전 상대인 독일에 대해 독일은 비록 이탈리아를 힘겹게 물리치고 올라왔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최고의 팀이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데샹 감독은 우리는 4강전에서 유럽이 아닌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디지털 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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