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장맛비 중부 집중호우…최대 200㎜ '물폭탄'

[오늘의 날씨] 장맛비 중부 집중호우…최대 200㎜ '물폭탄'



월요일인 4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올 전망입니다.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6일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도의 변동성이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북도, 경북북부는 50∼100㎜(많은 곳 200㎜ 이상)입니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북남부, 울릉도, 독도는 30∼80㎜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1.2도, 인천 22.1도, 수원 22.1도, 춘천 19.3도, 강릉 19.6도, 청주 19.5도, 대전 20.0도, 전주 23.0도, 광주 23.8도, 제주 26.4도, 대구 20.6도, 부산 21.6도, 울산 20.2도, 창원 21.5도 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ｍ로 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