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정의윤과 최승준이 또 다시 친정 LG트윈스를 울렸다.
SK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9-7로 이기며 연승모드로 돌아섰다. 특히 전날(2일) 2-2에서 백투백홈런을 터트려 팀의 4-2 승리를 이끈 정의윤과 최승준은 이날도 펄펄 날아다니며 친정 LG에 또 비수를 꽂았다.
이날 정의윤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2루 선제 적시타에 이어 4회 2타점 2루타를 쳤다. 그는 경기 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좋은 타격이 나와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기회에서 잘 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달 들어 팀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 전반기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팀을 위하겠다는 마음은 최승준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3타수 1안타(홈런) 2볼넷을 기록한 최승준은 유일한 안타가 쐐기 홈런이었다. 최승준은 6-4로 앞선 8회 2점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동시에 팀의 17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연결했다. SK는 2004년 KIA가 세운 20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할 자격을 유지했다.
경기 후 최승준은 첫 두 타석에서 타이밍이 잘 맞아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잘 맞은 타구가 잡혀서 아쉬웠다. 그래도 최근 감이 좋아서 적극적인 스윙을 한 것이 8회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개인 3경기 연속 홈런은 몰랐지만, 팀이 17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서 기분이 좋다. 감이 좋다 보니 홈런을 의식하지 않아도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것 같다. 계속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9-7로 이기며 연승모드로 돌아섰다. 특히 전날(2일) 2-2에서 백투백홈런을 터트려 팀의 4-2 승리를 이끈 정의윤과 최승준은 이날도 펄펄 날아다니며 친정 LG에 또 비수를 꽂았다.
이날 정의윤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2루 선제 적시타에 이어 4회 2타점 2루타를 쳤다. 그는 경기 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좋은 타격이 나와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기회에서 잘 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달 들어 팀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 전반기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팀을 위하겠다는 마음은 최승준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3타수 1안타(홈런) 2볼넷을 기록한 최승준은 유일한 안타가 쐐기 홈런이었다. 최승준은 6-4로 앞선 8회 2점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동시에 팀의 17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연결했다. SK는 2004년 KIA가 세운 20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할 자격을 유지했다.
경기 후 최승준은 첫 두 타석에서 타이밍이 잘 맞아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잘 맞은 타구가 잡혀서 아쉬웠다. 그래도 최근 감이 좋아서 적극적인 스윙을 한 것이 8회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개인 3경기 연속 홈런은 몰랐지만, 팀이 17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서 기분이 좋다. 감이 좋다 보니 홈런을 의식하지 않아도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것 같다. 계속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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