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중부 집중호우…남부 오후 소강상태
입력 2016-07-03 21:03  | 수정 2016-07-03 21:25
<1>휴일인 오늘 서울의 하늘빛은 흐렸지만 활동하기는 무난했습니다. 반면 남부를 중심으로는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전남과 경남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점차 특보구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 전선은 점차 전국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앞으로 남부보다는 중부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모레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서 50~100mm,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는 2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경남, 경북 남부에서는 최고 80mm, 많은 곳은 지리산 부근과 경남해안에 12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요, 늦은 오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 보시면 비구름이 중부지방으로도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24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늦은 오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강릉은 아침에 19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22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전국적인 장맛비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중북부지방의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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